"시민과 함께 스타트업 축제"…'대구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 개막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가 25일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가 25일 개막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컨퍼런스, 모의투자대회, 메이커스페이스, 디자인씽킹 워크숍,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외국인, 청소년, 시민 등 5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는 본선에 진출한 각 15팀이 무박 2일 동안 국내외 전문가와 협업해 경쟁을 벌인다.

외국인 분야는 독일, 스페인, 인도, 베트남 등 17개국 4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대구'를 주제로 관광, 음식, 공간, 역사, 예술을 키워드로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한다.

중·고교생 40팀이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ICT창업가 캠프'는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성공은 곧 지역경제 발전이다. 이 축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