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감관리총국 "식품 안전·소금 가격 감독 강화"

정은지 기자 2023. 8.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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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 식품 안전 및 가격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25일 "수입하는 식품 안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역의 관리당국에 인력을 투입해 식품 안전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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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등 관련 규정 준수해야"
소금 사재기 조짐에 "비정상적 가격 변동 대응"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튿날인 24일 오전 인천의 한 횟집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8.2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 식품 안전 및 가격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25일 "수입하는 식품 안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역의 관리당국에 인력을 투입해 식품 안전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국은 "식품 생산자 및 운영자가 식품 안전 법률, 규정 및 수익 식품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촉구한다"며 "원산지가 일본인 수산물 구매 및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전일부터 일본산 수산품에 대한 전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총국은 소금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우려로 인해 소금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를 단속하게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미 일부 소금 생산 기업들은 바닷물로 소금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사재기' 자제를 권고하기도 했다.

총국은 "인터넷 플랫폼에 관련 채널을 구축해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 정보와 불법행위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가격 감도과 법 집행을 강화하고 매점매석, 가격 인상 정보 보작 및 유포와 같은 불법 행위를 엄격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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