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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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상에 방류하자 학교 급식에도 비상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등록된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4곳에 대해 분기별 1회 실시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월 1회로 확대한다.
현재 학교급식에는 일본산 수산물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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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상에 방류하자 학교 급식에도 비상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등록된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4곳에 대해 분기별 1회 실시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월 1회로 확대한다.
학교 급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등어와 삼치, 가자미 등 16개 어종을 대상으로 공급업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 기관에 보내는 방법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16개 어종은 국내산은 물론 원양산 모두 포함된다.
이에 따른 검사 결과는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해 학부모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검사 결과는 각 학교에 공문으로 보내기만 했다.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의 원산지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학교별 급식 가정통신문에 수산물 원산지를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 학교급식에는 일본산 수산물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도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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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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