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정율성 기념공원 전면 백지화해야"

이형길 2023. 8.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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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당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정율성의 실체에 대해서 광주시민과 국민이 정확하게 알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광주시가 역사학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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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광주시당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화 성지인 광주에서 정율성 공원은 광주 시민에 대한 모욕이자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당은 이어 "광주 태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항일 운동가', '음악가'로 포장해, 우리 국민을 무참히 짓밟고 조국 통일을 가로막은 '北·中 영웅 작곡가'를 미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정율성은 중국 공산당의 '팔로군 행진곡'과, 북한군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만들어 6·25 때 중공군과 북한군의 대한민국 침략에 공헌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율성의 기념공원을 광주시민의 혈세를 들여 조성한다는 것은, 6·25 참전 호국영령에 대한 모독이자, 민주주의 수호에 가치를 둔 5·18 정신과도 극명하게 배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시당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정율성의 실체에 대해서 광주시민과 국민이 정확하게 알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광주시가 역사학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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