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시대착오적 투쟁 굴복하는 건 진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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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러한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건 결코 진보가 아니며 우리 한쪽 날개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 보고 및 2기 출범식'에서 "새는 하늘을 날려면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다 필요하다"고 보수와 진보의 균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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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러한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건 결코 진보가 아니며 우리 한쪽 날개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 보고 및 2기 출범식'에서 "새는 하늘을 날려면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다 필요하다"고 보수와 진보의 균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른쪽 날개는 앞으로 가려 하고 왼쪽 날개는 뒤로 가려 한다면 그 새는 날 수 없고 떨어지게 돼 있다"며 "국민통합을 추진해 나가는 모든 분들이 함께 여기에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저는 국정 운영과 국제 관계에서 일관되게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제시해 왔다"며 "이러한 보편적 가치가 국민통합의 기제이자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통합위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 2기 위원회의 신규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국민통합위 김한길 위원장과 각 분과별 위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회의 개최 수가 700여 회에 달한다"며 국민통합위 활동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인정받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들께 인정받고 국민들께도 칭찬받는 위원회가 돼야겠다 다짐한다"며 "그래야 비로소 대통령의 의지와 진심이 국민께 제대로 전달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808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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