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암한우야시장 혹서기 휴장 끝내고 9월 재개장

울산 남구는 수암한우야시장이 두달간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4월 코로나로 3년여 동안 휴장했던 야시장을 재개장해 상반기 하루 평균 3500여 명이 방문하고, 점포 평균 매출이 15%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젊은 소비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한우와 와인의 음식궁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9월 2일과 9월 9일에는 와이너리 사업단의 무료 와인시음 이벤트가 열린다.

행정안전부 공식 8호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총 310m에 걸쳐 3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한우구이 테이블, 퓨전 먹거리, 공산품 및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더 풍성해진 내용으로 하반기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암한우야시장에서 맛과 멋, 흥, 정 그리고 힐링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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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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