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비행장, 기획재정부와 수의계약 통해 부지 매입'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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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모산동 제천비행장의 소유권 이전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수의계약을 통해 비행장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천비행장 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옥토기술단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추가 검토한 후, 9월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비행장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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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광장·복합컨벤션센터 조성 등 추진방향 토론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 모산동 제천비행장의 소유권 이전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수의계약을 통해 비행장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천비행장 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옥토기술단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비행장 활용 방안에 대해 1안으로 시민문화광장과 행정문화복합지구로 조성하는 방안과 2안으로 MICE 산업 복합컨벤션센터로 조성하는 안을 놓고 논의를 벌였다.
이번 용역은 제천비행장의 소유권 이전을 위한 필수요건인 공공목적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공공목적의 활용방안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국유재산법에 의거해 기획재정부와 수의계약을 통해 비행장 부지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토기술단에서 그간 연구용역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추진방향과 보완점을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추가 검토한 후, 9월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비행장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당분간 비행장의 정체성을 살려두고 시민 활동의 중심지인 광장으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자랑스러워할 만한 명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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