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분기 중저신용 비중 38.5%…전 분기 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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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2분기 말 기준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8.5%라고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분기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대출규모는 총 4조7900억원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KCB 기준 비중 수치가 1분기(42.06%) 대비 소폭하락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저신용자 포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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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가 2분기 말 기준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8.5%라고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분기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대출규모는 총 4조7900억원이다. 2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는 3조700억원에 달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KCB 기준 비중 수치가 1분기(42.06%) 대비 소폭하락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저신용자 포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다양한 패턴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 및 내부 등급 기준을 고도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KCB 기준 비중이 일정 부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ICE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한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비중은 50.3%로 집계됐다.
이어 "5월 말 정부 제도에 발맞춰 시작한 대환대출에서 고신용자의 유입이 예상 외로 높았으며 출범 21개월만에 처음으로 진행한 부실채권에 대한 상각에서 기존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대출 중 상각된 양이 중저신용자 비중에서 제외됐다"고 부연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포용에 발맞춰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2분기 기준 총 2882억원의 충당금을 확보했다.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8%대다. 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을 의미하는 '커버리지 비율'은 2.86%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이후 단 한 분기도 놓치지 않고 전 은행권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중저신용자를 포용해오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이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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