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음월 "너의 비밀을 너무나도 알고 싶다"

나부 스토리 핵심 캐릭터…아름다운 스킬 이펙트 가진 허수 속성 파멸 딜러

"홍보 영상은 다소 심심하지만 캐릭터 퀄리티는 역대급"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1.3 버전 전반부 워프 이벤트로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 '단항∙음월' 홍보 영상 '돌아가자'를 25일 공개했다.

음월은 단항의 본래 모습이다. 과거 비디아다라 족의 용전이었던 음월은 죄를 지어 유폐옥에 갇혀 사형당하는 형벌을 받았다. 이후 전생해 단항이 됐다. 전생한 후 용전의 힘은 일부 남아있었으나 단풍과 자신을 분리하고 있었다. 1.2 버전에서 블레이드에 의해 그 힘을 다시 각성한다. 음월에 대한 비밀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탓에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된 캐릭터다.

트레일러는 "넌 불멸의 용의 후예"라는 누군가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팬틸리아의 목소리다. 이후 또 다른 누군가가 "나부 음월군 창룡의 계승을 이어 구름과 비를 부리고 불멸의 거목을 감시하는 용전이었지만 그는 독단으로 활용 묘법을 행했다"고 설명한다.

팬틸리아가 설명을 이어간다. 설명에 따르면 음월은 이 과정에서 10대 죄악을 범해 화를 일으켰다. 팬틸리아의 목소리에서 음월을 향한 분노가 느껴진다. 팬틸리아는 "그 죄는 죽어야지"라고 외치며 부채를 휘두른다. 

팬틸리아 앞에 단항이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바다에서 수룡이 나타난다. 단항은 수룡의 힘을 흡수해 본 모습을 드러낸다. "제반의 결과는 내가 짊어지지"라고 말하는 음월의 모습에선 차갑고도 강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차분하게 명상을 하고 있던 음월은 본격적으로 적과 대치한다. 수룡과 꽃이 혼합된 스킬 이펙트가 매력적이다. 음월은 팬틸리아에게 "이 정도론  날 막지 못해"라며 그녀의 하수인을 손쉽게 처치한다.

음월의 자세에는 빈틈이 없어 보인다. 적의 공격을 여유롭게 회피하고 전투 스킬 '자유로운 용의 힘'을 시전한다. 순식간에 당한 하수인들. 결국 팬틸리아가 나선다. 팬틸리아는 "왜 이제 와서 속죄라고 하고 싶나?"며 음월을 조롱한다. 음월은 "내가 여기에 있는 건 나 자신의 위해서야"라고 간략하게 답한다. 개척자를 비롯해 소중한 동료들이 생긴 음월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월은 곧장 필살기 '창룡의 굽어살핌, 정화되는 세상'을 시전한다. 4마리의 수룡이 적에게 돌진해 큰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음월의 공격에 팬틸리아는 물러난다. 떠나면서 그녀는 "너한테 이번에 선택권이 있을 것 같아"라고 질문한다. 팬틸리아의 질문으로 음월이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왜 죄악을 범할 수밖에 없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음월 트레일러를 감상한 팬들은 "아직도 오역에서 벗어나질 못하네", "무엇보다 스킬 이펙트랑 연출 너무 예쁘네", "이제 Mar. 7th만 각성하면 된다", "전반적인 영상미는 좋은데 영상 내용 자체는 너무 아쉽다", "간지 하나는 확실하네", "허수 파티 마지막 파츠인가", "29일 단편 애니메이션을 위해 영상에는 힘을 주지 않은 느낌이다" 등 음월에는 기대감을 보인 반면 영상 퀄리티에는 아쉬운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음월은 허수 속성, 파멸 딜러다. 파멸 딜러이지만 반격 혹은 피격 후 공격력을 강화하는 운용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블레이드, 클라라와는 전투 메커니즘이 다르다. 음월의 경우 전투 스킬 포인트를 소모해 일반 공격을 강화하는 단조로운 메커니즘이다. 이 때 역린 스택을 사용하면 전투 스킬 포인트 소모를 보완할 수 있어 운용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멋진 외모와 특별한 서사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테스트 서버 기준 성능 관련 평가도 긍정적이다. 덕분에 음월을 기다리는 팬들을 다수 볼 수 있다. 1.3 버전 전반부 신규 캐릭터 음월은 오는 30일 업데이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 붕괴 스타레일 '음월' 캐릭터 PV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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