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과 매탄이 낳은 'U-20 월드컵 스타' 황인택, '포르투갈 1부' 에스토릴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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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형 유망주가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수원 삼성은 25일 "황인택 선수가 서울 이랜드 FC와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포르투갈 1부 리그 에스토릴 프라이아 구단으로 1년 임대를 떠납니다. 수원 유스 출신으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통해 부쩍 성장한 황인택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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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또 다른 대형 유망주가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수원 삼성은 25일 "황인택 선수가 서울 이랜드 FC와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포르투갈 1부 리그 에스토릴 프라이아 구단으로 1년 임대를 떠납니다. 수원 유스 출신으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통해 부쩍 성장한 황인택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권창훈, 정상빈, 오현규에 이어 '매탄고 출신 해외파'가 다시 탄생했다.
2003년생 유망주 센터백 황인택은 수원 산하 매탄고등학교에서 성장한 다음 수원에 입단했다. 고등학교 시절 2019 전국 고등축구리그 우승(전반기)과 2019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을 달성한 것은 물론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준우승)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시즌 고교 졸업 후 수원 입단으로 프로 무대에 직행한 황인택은 서울 이랜드에 임대됐다.
황인택은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에서 발탁되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2023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누볐다. 김은중호는 김지수, 최석현, 황인택으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으로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한 결과 아르헨티나에서 4강에 진출하며 위용을 뽐냈다.
그런 황인택이 포르투갈에 입성한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에스토릴은 2023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이 끝난 이후 꾸준히 황인택을 원했다. 임대 기간은 한 시즌이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황인택으로선 팀에 빨리 녹아들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다음 주어질 출전 기회에서 임팩트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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