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팁 문화, 우리나라엔 안 맞아…반강제적으로 요구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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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팁 문화'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안 맞는 문화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팁을 줘야 하지만 우리는 아니지 않나"라며 "요구하면 거절하면 안 되나, 법적인 게 아니니 거절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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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팁 문화'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안 맞는 문화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은 최근 국내 일부 식당에서 손님에게 팁을 요청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팁을 줘야 하지만 우리는 아니지 않나"라며 "요구하면 거절하면 안 되나, 법적인 게 아니니 거절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팁은 말 그대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나도 고깃집에 가면 이모님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팁을 최소 2만원씩 드리는데 반강제적으로 요구하면 안 된다"라고 사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요구를 한다면 거절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 서비스에 만족도 안 했는데 당연하 줘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에 팁 문화가 들어오면 아무도 가게 안 간다, 우리나라엔 안 맞는 문화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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