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p 내린 34%…日 오염수 방류 여파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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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내려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내린 3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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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내려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내린 3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방·안보’(6%),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주관·소신’, ‘공정·정의·원칙’(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8%)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1%)’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제·민생·물가’(이상 11%),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6%), ‘일본 관계’, ‘독단적·일방적’(이상 5%) 등이 거론됐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줄곧 ‘외교’가 첫손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외교’, ‘(집중 호우) 재난 대응’, ‘잼버리 사태’ 등이 번갈아 부상했다”며 “특히 이번 주는 후쿠시마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언급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2%p 내렸고 민주당은 2%p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p 상승한 30%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3%로 2%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같이 진행된 경제 전망에서 55%가 우리나라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18%, ‘비슷할 것’은 24%였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비슷할 것’이 52%로 가장 높았고, ‘나빠질 것’ 31%, ‘좋아질 것’ 16%로 나타났다.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 54%, ‘감소할 것’이 11%, ‘비슷할 것’이 26%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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