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상대 10경기 6골 2도움...토트넘 조명 "캡틴 쏘니, 이번에도 인상적인 기록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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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본머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 팀 주장인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10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다. 이 중 7개의 공격포인트는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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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본머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신임 감독 체제로 많은 변화 속에 올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이다. 사령탑 교체와 동시에 선수단 구성도 바뀌었다. '주포' 해리 케인과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모두 이탈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요리스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얼굴들이 도착했다. 우선 임대 신분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다. 또한 측면 공격 자원인 마노르 솔로몬과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상급 활약을 보여준 제임스 메디슨이 합류했다. 센터백 자리에는 미키 반 더 벤을 데려왔고,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영입됐다.
미래를 대비한 자원도 있다. 최전방 공격수 알레호 벨리스와 센터백 애슐리 필립스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조 로든(임대) 등이 떠난 가운데 적절한 보강이 이뤄졌다. 물론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여전히 토트넘은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추가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토트넘을 대표하는 캡틴도 교체됐다. 요리스를 대신해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부주장으로는 신입생 메디슨과 수비의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정됐다. 세 선수 모두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와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후반 4분 파페 사르의 선제골과 후반 38분에 나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제 본머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 팀 주장인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10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다. 이 중 7개의 공격포인트는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10경기를 소화하면서 6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리그 두 차례 맞대결 중 토트넘 안방에서 열린 본머스전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강한 면모를 보여준 본머스를 상대로 시즌 첫 번째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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