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대학생 국외연수 추진 결과보고회 개최

“단발성 행사 아닌 연수 성과 지역사회에 선순환 되도록 노력”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애향장학회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학생 국외 연수 추진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응우 이사장을 비롯해 연수 장학생 및 가족, 장학회 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장학생 소감발표, 장학생이 직접 제작한 연수 영상 시청, 사업성과 및 향후 계획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국외 연수는 계룡시 장학사업으로, 지난 6월 필기시험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이 7월22일부터 8월12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견문확대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이멘션스 국제대학 영어수업, HMM 등 해운 글로벌 기업 방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싱가포르 무역관 견학,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및 도서관 탐방 등 현장학습은 물론 연수 기간 중 계룡시와 군문화축제 홍보, 외국인 인터뷰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군문화축제 영문 홍보, 2024년 국외연수 사전설명회에 참석해 연수 후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생 국외 연수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수 성과가 지역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연수를 마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대학생 국외 연수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이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춰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국외 연수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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