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직원들 아동 돌봄 봉사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8.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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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야곱의 집’에서 진행
24일 경기 평택시에 있는 야곱의 집 앞에서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봉사활동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 집’애서 봉사활동을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사회공헌 외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25일 금호석유화학은 전날 경기 평택시에 있는 야곱의 집에서 본사·수도권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아동 돌봄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야곱의 집은 동방사회복지회 산하의 36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시설이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20여 명의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은 여름철을 맞아 외부 물놀이 시설에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천과 기온 하락으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해 공간 조성 및 아동 놀이 돌봄 활동 등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의 아동 돌봄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지원사업, 장애인시설 창호 교체 사업 등 주로 장애인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원희 금호석유화학 인재개발팀장은 “특수 시설은 전문 인력이 아닌 일반 직원들이 봉사를 펼치기에는 다소 제한이 있던 만큼 청계천 정화 활동,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추가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연간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지난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사업(KWVMF) 후원, 올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전달, 의왕시 9남매 다둥이 가정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24일 경기 평택시의 야곱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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