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조진웅 즉흥적 여행 스타일, 이제훈 체력 너무 좋아”(뚜벅이맛총사)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권율이 전에 함께 여행했던 조진웅, 이제훈의 여행 스타일을 언급했다.

8월 25일 오후 2시 채널S·라이프타임 예능 ‘뚜벅이 맛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뚜벅이 맛총사’는 리얼 현지의 맛을 리얼로 찾아 떠나는,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할 우당탕탕 맛집 여정기로, 권율은 맏형으로서 윤두준, 이서준과 함께 태국 여행을 했다.

권율은 “서준이가 저희 둘과 안 맞았을 수 있다. 서준이는 뭔가를 더 하고 싶어 했다. 저랑 두준이는 너무 힘드니까 ‘좀 쉬자’라고 하면 서준이는 같이 쉬겠다고 하고 5분 뒤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형들 먹으라고 빵도 사 오고 수영도 혼자 하고 왔다. 저희가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면 막내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줬을텐데”라고 미안해 했다.

이어 “세 사람이 무모하지 않고 큰 모험을 하지 않고 계획 하에 공유가 됐고 배려했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느낌을 조심스럽게 얘기하면 나머지가 같이 만들어가고 같이 가보는 밸런스가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권율은 이전에 함께 여행했던 조진웅, 이제훈을 언급했다. 권율은 “조진웅 님은 밸런스가 안 좋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선배고 형님이고 진웅이 형님은 즉흥적인 스타일이다. 제훈 씨도 무모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체력이 너무 강해서 종일 돌아다녔다. 그런 차이가 있었다. 동생들과 돌아 다닐 때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조진웅의 반응을 걱정하는 MC의 질문에 권율은 “(조진웅은) 합리적이시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채널S·라이프타임 예능 ‘뚜벅이 맛총사’는 8월 26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된다.

(사진=채널S·라이프타임)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