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순천향대 교수, 보령시 수석 공공건축가 위촉

권태혁 기자 2023. 8.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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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최근 박종기 건축학과 교수가 보령시 초대 수석 공공건축가로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

박 교수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건축의 품질과 디자인을 향상해야 한다. 도시의 품격은 시민의 정주 환경의 질,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보령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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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오른쪽)가 김동일 보령시장으로부터 공공건축가 임명장을 받았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박종기 건축학과 교수가 보령시 초대 수석 공공건축가로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건축가'는 공공 건축물 및 공간·환경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건축 디자인의 품질을 향상한다. 보령시는 올해 6월부터 '제1기 공공건축가·청년 건축가'를 공개 모집했으며, 지난 23일 박 교수와 이정원 소이건축사사무소 대표를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박 교수는 2년간 보령시의 공공 건축사업에 참여해 △사업 타당성 △예산 적정성 △공모 방법 △과업 내용 △설계지침서 등에 대해 자문·조정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건축의 품질과 디자인을 향상해야 한다. 도시의 품격은 시민의 정주 환경의 질,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보령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 베를린공대 건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순천향대 건축학과장과 건축학인증PD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건축설계학회 부회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수석부원장, 외교부 건축자문위원회 기술자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청남도 경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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