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로부터 주민안전 사수…경남도, 사회적폭력 대응TF 가동

황봉규 2023. 8. 25.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최근 전국에서 잇따른 강력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TF)'을 본격 가동한다.

경남도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 회의를 열었다.

경남도, 교육청, 경찰청, 경남자율방법연합회 등 실무 부서장급 15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은 이날 회의에서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스토킹,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사회적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 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전국에서 잇따른 강력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TF)'을 본격 가동한다.

경남도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7일 박완수 지사가 주재한 '사회적 폭력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도와 교육청, 경찰청 등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으로 사회적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 교육청, 경찰청, 경남자율방법연합회 등 실무 부서장급 15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은 이날 회의에서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스토킹,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사회적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시·군, 경찰청과 협업해 경찰청이 지정한 범죄예방 강화구역 62개소, 여성 안심 귀갓길 103개소,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 조사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은 조명, 방범 시설 설치, 도로포장, 도로·골목 미관 정비 등 도시·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인 사용을 통해 범죄 불안감과 발생 범위를 줄이는 기법이다.

또 공원, 등산로 등을 비롯한 범죄 사각지대에 CCTV를 확대 설치해 빈틈없는 치안망을 설계한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담팀 회의는 매주 2차례 행정부지사가 직접 주재해 사회적 폭력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회의는 단발적 문제 해소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남도가 사회적 폭력에 적극 대응해 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