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윤활유 실명제로 폐유통 해상투기 어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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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폐유통을 해상에 버린 선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즉시 출동한 해경은 유흡착재를 사용해 긴급 방제하고 해상에 떠다니는 폐유통을 수거하는 한편 윤활유 실명제를 통해 무단 투기 선박을 조사했다.
윤활유 실명제란 선박 폐유통의 해상 무단투기 및 육상 방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목포해경이 2017년부터 윤활유 저장 용기에 QR코드와 고유번호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 구매자를 특정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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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폐유통을 해상에 버린 선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36분께 전남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폐유가 가득 찬 폐유통이 떠다니고 있고 여기서 검은색 폐유가 흘러나온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즉시 출동한 해경은 유흡착재를 사용해 긴급 방제하고 해상에 떠다니는 폐유통을 수거하는 한편 윤활유 실명제를 통해 무단 투기 선박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목포선적 연안자망 어선 A호(9.77톤)가 지난 12일 오후 기관실 엔진오일을 교체한 뒤 다음 날 조업 차 목포 북항을 출항하며 해상에 폐유통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윤활유 실명제란 선박 폐유통의 해상 무단투기 및 육상 방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목포해경이 2017년부터 윤활유 저장 용기에 QR코드와 고유번호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 구매자를 특정하는 제도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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