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윤활유 실명제로 폐유통 해상투기 어선 적발

조근영 2023. 8. 25.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폐유통을 해상에 버린 선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즉시 출동한 해경은 유흡착재를 사용해 긴급 방제하고 해상에 떠다니는 폐유통을 수거하는 한편 윤활유 실명제를 통해 무단 투기 선박을 조사했다.

윤활유 실명제란 선박 폐유통의 해상 무단투기 및 육상 방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목포해경이 2017년부터 윤활유 저장 용기에 QR코드와 고유번호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 구매자를 특정하는 제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유통 수거하는 해양경찰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폐유통을 해상에 버린 선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36분께 전남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폐유가 가득 찬 폐유통이 떠다니고 있고 여기서 검은색 폐유가 흘러나온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즉시 출동한 해경은 유흡착재를 사용해 긴급 방제하고 해상에 떠다니는 폐유통을 수거하는 한편 윤활유 실명제를 통해 무단 투기 선박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목포선적 연안자망 어선 A호(9.77톤)가 지난 12일 오후 기관실 엔진오일을 교체한 뒤 다음 날 조업 차 목포 북항을 출항하며 해상에 폐유통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윤활유 실명제란 선박 폐유통의 해상 무단투기 및 육상 방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목포해경이 2017년부터 윤활유 저장 용기에 QR코드와 고유번호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 구매자를 특정하는 제도이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