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역겨운 기회주의”…“선택적 침묵 속에 숨어”
1. “사실 수도권에서 16석 했다. 인천, 경기, 서울 합쳐서. 그런데 지금 무슨 근자감으로 지금 서울에서는 이기고 있다 이런 소리를 하는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저는 이러다가 조금 있으면 뭐 정신력 이런 거 안 나왔으면 좋겠다,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다 이런 거”라며)
2. “수렁에 빠진 제1야당을 저희가 상대하고 있다는 점이 기회” (배준형 국임의힘 의원,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저희가 공약을 실천하려면 법안을 300개를 통과시켜야 되는데 지금 100개도 제대로 통과 못 시킨 거는 민주당이 지금 발목을 잡는 것 넘어서서 정말 발목에 있는 아킬레스건을 끊다시피 해서 저희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8월 22일
1. “검증된 적격자? 검증된 괄호치고 언론장악의 실력자”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꼭 골라도 이런 부적격자를 골라서 굳이 이 리스크를 감당하고자 하는 이유는 이동관 특보가 과거 청와대, 이명박 정부 청와대 때 앞장섰던 그 언론탄압을 내 정권 때도 한 번 더 해달라라는 걸로 보인다”며)
2. “배에 구멍을 내면 승선 불가. 이미 난파선”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상황에 대한 인식 자체가 너무나 다른 거죠. 멀쩡한 배고 굉장히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3. “본인의 위기를 당 전체의 위기로 확대해석”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국민의힘에 감도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정치인들은 사실 언론에서 멀어지거나 아니면 본인이 대중성에서 조금 떨어지면 굉장히 위기의식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이 본인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인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본다)”며)
8월 23일
1.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염수 투기 공범’이자 ‘국민 포기 정권’”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오염수 투기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과학을 부정하는 괴담’, ‘조폭보다 나쁜 가짜뉴스’라고 매도한다”며)
2. “반일 감정을 자양분 삼아 관심을 끌고 영웅 행세하려는 역겨운 기회주의적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에서 “민주당이 진정 국민을 생각한다면 통하지도 않을 공포 마케팅으로 더 이상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마라”며)
3.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문제가 서로 편가르기” (금태섭 전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신당명으로 ‘새로운선택’이 된 의미에 대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신당의 존재 이유”라며)
8월 24일
1. “계획에 문제가 없는데 왜 찬성을 못 하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입장에 대해 “이게 정말 꼭 필요한 일이고 괜찮은 일이라면 국민들이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정권의 명운을 걸고 그러면 국민들을 설득해야”한다며)
2. “민주당 때문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거지 일본 때문이 아니란 말”(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나라의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게 일본 때문이라면 아태 주변 국가들이 다 소비심리가 위축돼야 되잖냐”라며)
3. “국정운영 책임자는 ‘선택적 침묵’속에 숨어 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 국회 브리핑에서 “일본의 범죄행위를 앞장서서 옹호하고 사실상 지지해온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반국민적, 반세계적 범죄행위의 공범이라는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8월 25일
1. “그걸 왜 한국 정부가 만드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통령실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영상에 대해 “일본 정부에서 대신 돈을 대줘야 될 것 같다”며)
2. “전북도 공무원들의 동네잔치 수준으로 전락한 ‘새만금 잼버리’의 부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잼버리 상징물’ 속눈썹 시술업체에 용역, ‘짬짜미 예산’에 대한 부실 검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3. “‘의경 재도입’ 하루 만에 백지화하다니, 이렇게 무능한 ‘땜질 정부’는 없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정부정책은 그날그날 바뀌는 장마철 일기예보가 아니다”라며)
[김윤하·이민형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자궁에 귀신 붙었다”…좁은방서 여성 앉혀놓고 40대男이 한 짓 - 매일경제
- “집 사는거 상당히 조심해야” 한은총재가 경고한 근거는 - 매일경제
- 무려 4시간 ‘그 짓’ 하던 카페 변태男…결국 자수 - 매일경제
- 日 “오염수 방류, 중국Ⅹ 한국△…야당이 불안 부채질” - 매일경제
- [속보] 화재로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양방향 전면통제 - 매일경제
- “오늘밤도 먹고살려고 ‘이짓’ 하는데” 날벼락…잦은 야근에 머리 나빠져? - 매일경제
- “이거 실화냐?”…1채당 990만원, 18채가 동시 거래된 이 동네 - 매일경제
- 바이든·젤렌스키 발언보니…‘푸틴의 암살 배후설’에 힘싣는다 - 매일경제
- “유사 성행위까지 생방송”…태국서 ‘나라망신’ 유튜버, 구속 기소 - 매일경제
- 오타니, UCL 파열 진단...남은 시즌 투수 등판 없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