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스테인리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스테인리스 소재 기업 대상…5개사 선정
상금 1000만원 지급…전문가 컨설팅 제공

(전주=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총 14개 업체가 접수해 △ESG 분야 △산업 활용성 △상용화 가능성 △시장성 △독창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극고연성 STS 에어컨 배관을 위한 고효율 열처리 및 팬케이크 코일링 기술을 개발한 대천(대표 이동진)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승산팩(대표 강명완)과 티아이에스(대표 전상현), 한국철강협회장상에는 유에스티(대표 김종식)와 원진(대표 김근표)이 수상했다.

수상기업들은 1000만원의 상생지원금과 후원사인 포스코의 전문가를 통해 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과 같은 협력사업을 정례화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