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유럽 공관장회의 참석…부산박람회 교섭활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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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를 방문한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국정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 동유럽 5개국 등의 총리·외교장관들과의 별도 양자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부산세계박람회 교섭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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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블레드 전략 포럼 참석
동유럽 5개국에 부산박람회 교섭 활동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를 방문한다. 박 장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지역 현지 공관장회의를 개최해 부산박람회 유치 전략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관장 회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방산, 원전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회의 및 13일 중동 지역 공관장회의에 이어 박 장관이 세 번째로 현지서 주재하는 회의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국정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2023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다. 블레드 전략 포럼은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안보포럼으로, 박진 장관은 대(對) 중동유럽 지역 외교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참석한다.
또 박 장관은 슬로베니아 측 고위인사 면담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함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예정인 슬로베니아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슬로베니아 측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 동유럽 5개국 등의 총리·외교장관들과의 별도 양자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부산세계박람회 교섭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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