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돌아가고 싶은 ‘식샤2’ 현장, 윤두준 어릴 때 동창 만난 느낌”(뚜벅이맛총사)

[뉴스엔 이하나 기자]

권율이 ‘식샤를 합시다2’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하며 윤두준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8월 25일 오후 2시 채널S·라이프타임 예능 ‘뚜벅이 맛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뚜벅이 맛총사’는 리얼 현지의 맛을 리얼로 찾아 떠나는,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할 우당탕탕 맛집 여정기다.

‘식샤를 합시다2’에 함께 출연했던 권율과 윤두준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권율은 “저의 많은 필모그래피가 있지만 ‘식샤를 합시다2’는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현장을 얘기하라고 하면 세 손가락에 꼽히는 작품이다. 마치 어릴 때 동창을 만난 느낌처럼 아늑함과 아련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명량’이라는 영화를 찍었고, 서준 군은 ‘한산’에 출연했다. 이순신 장군님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한 공통점도 있고 소속사 후배기도 하다. ‘한산’에서의 연기를 굉장히 눈여겨 봤다. 사석에서 봤는데 붙임성도 있고 파이팅도 넘친다. 이 프로그램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기대가 되는 존재였다. 기대의 170%를 충족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윤두준은 “형을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형이 출연한 작품, 영화 등을 보면 아련함이 있었다. 애틋하고 몽글몽글했던 추억이 있다. 형이 이걸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무조건 형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형과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뜨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다”라며 “서준이와는 처음 만났는데 동생이지만 든든했다. 저보다 훨씬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알아서 잘 했다. 의지하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S·라이프타임 예능 ‘뚜벅이 맛총사’는 8월 26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된다.

(사진=채널S·라이프타임)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