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매직 존슨, 롤드컵 진출 팀 리퀴드에 축하 메시지 전해

전설적인 농구 선수 어빙 ‘매직’ 존슨(이하 매직 존슨)이 최근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팀 리퀴드 혼다(이하 팀 리퀴드)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매직 존슨은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를 통해 팀 리퀴드의 롤드컵 진출 포스트를 재게시하며 “이번 LCS 스플릿에서 팀 리퀴드가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제 2023 롤드컵을 주목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팀 리퀴드는 LCS 챔피언십 2023에서 골든 가디언스를 꺾고 최종 진출전까지 진출, 3위로 시즌을 마치며 LCS의 롤드컵 3번 시드를 획득했다. 2022 시즌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던 팀 리퀴드는 지난해 세계 챔피언 출신 ‘표식’ 홍창현과 ‘서밋’ 박우태 다수의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을 재편했으며,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는 코치였던 김의진 감독을 승격시키기도 했다.

매직 존슨이 이렇게 팀 리퀴드의 선전에 환영의 뜻을 보인 것은 그가 2016년 9월부터 지배 지분을 보유 중인 액시오매틱의 주요 투자자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사업가 및 운영진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매직 존슨은 마이클 조던, 디즈니 등과 함께 액시오매틱의 주요 투자자로 소개되고 있다.

한편 팀 리퀴드는 LCS에 배정된 3장의 티켓 중 하나를 잡아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롤드컵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지=매직 존슨 SNS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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