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화 팬사인회 '오픈톡'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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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영화 신작 개봉 '팬사인회'를 모바일로 옮겼다.
네이버는 '네이버 오픈톡(네이버톡)'을 영화 팬사인회 채널로 활용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오픈톡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영화, OTT, 공연 등 오픈톡 활용 범위를 넓힌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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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주연 정유미·이선균과 채팅
네이버가 영화 신작 개봉 ‘팬사인회’를 모바일로 옮겼다. 네이버는 ‘네이버 오픈톡(네이버톡)’을 영화 팬사인회 채널로 활용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으로 영화는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연, 아티스트 관련 제휴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네이버톡에서 영화 ‘잠’에 대한 ‘톡담회(네이버톡+간담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6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인 정유미, 이선균이 팬들과 소통할 자리를 만든 것이다. 약 1시간 동안 네이버톡에서 영화 관련 에피소드, 의견 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네이버톡은 네이버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오픈채팅 서비스다. 스포츠 경기 중계를 보면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든 채팅방이 시초다. 올해 1월부터는 지상파·종합편성 드라마 대표 오픈톡을 출시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드라마 오픈톡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930만 명을 돌파했다”며 “콘텐츠 시청 커뮤니티를 만들어 의견을 나누기에 효과적이라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픈톡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영화, OTT, 공연 등 오픈톡 활용 범위를 넓힌 배경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플랫폼에서 더 많은 시청자 및 이용자를 만나려는 창작자, 제작사가 많다는 전언이다.
네이버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콘텐츠 업계와 오픈톡 제휴를 늘리면 관련 수익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제휴를 통한 오픈톡에 대해선 공식운영자가 오픈톡 운영 기간, 방식, 검색 결과 노출 여부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권한을 주기로 했다. 오픈톡 이용자 대상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새로운 이벤트, 투표, 설문조사 등도 진행할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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