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로컬유학 학생·가족 생활용 시설 성덕면에 조성

백도인 2023. 8. 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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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로컬유학생과 가족이 생활할 숙소와 식당 등의 인프라를 성덕면에 갖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로컬유학을 위해 전학해 오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성덕면에는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있고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도 있어 로컬유학의 최적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로컬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농촌 학교로 전학해 지역의 문화·자연·생태 등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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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김제시 제공]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로컬유학생과 가족이 생활할 숙소와 식당 등의 인프라를 성덕면에 갖춘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시는 내년에 성덕면의 비어있는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가족형 숙소 4개, 한옥형 숙소 2개와 함께 식당, 교육장 등의 공용시설을 만든다.

이들 시설은 로컬유학을 위해 전학해 오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성덕면에는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있고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도 있어 로컬유학의 최적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로컬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농촌 학교로 전학해 지역의 문화·자연·생태 등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정성주 시장은 "생활 인프라를 내실 있게 조성해 많은 로컬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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