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회 세계족구대회, 이기흥 회장 “저비용 고효율의 토종 족구, 세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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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25일 제1회 세계족구대회가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의 문화실내체육관을 찾았다.
그런 족구가 이번 제1회 세계족구대회를 기점으로 세계화를 기치를 높이 들고 있다.
2023 제1회 세계족구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 문화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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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양구=배우근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족구 실력은?
이 회장은 25일 제1회 세계족구대회가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의 문화실내체육관을 찾았다. 그리고 시축 행사를 가졌다.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태동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토종 종목이다. 태권도처럼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그래서 더 특별하다. 삼국시대 화랑이 풀잎을 엮어 시작한 운동이며, 현대에 와선 1966년 공군 조종사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고안됐다고 알려졌다. 1968년엔 공군 장교들이 관련 규칙을 만들어 국방부에 올리는 등 기록이 분명한 자생 스포츠다.
이 회장의 오른발등에 맞은 족구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건너편 코트 깊은 곳을 때렸다. 시축이 아닌 실제 경기의 서브처럼 넘겨버린 것. 주변에서 박수가 터지자 이 회장은 “너무 멀리 갔나?”라고 방싯하며 “군대 갔다온 사람이라면 다 기본은 한다”며 껄껄 웃었다.
이 회장의 호언처럼 족구는 우리나라 문화와 매우 밀접하다. 그런 족구가 이번 제1회 세계족구대회를 기점으로 세계화를 기치를 높이 들고 있다. 대한민국족구협회와 더불어 대한체육회도 족구 세계화에 동참하고 있다. 우선 국내 터전을 공고히 하는데서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이 회장은 “족구는 생활체육의 측면에서 매우 심플하다. 공과 네트만 있으면 된다. 네트가 없어도 할 수 있다. 장소의 이점도 있다. 운동량도 많다. 족구는 한마디로 저비용 고효율이다. 남녀노소 즐길수 있다”고 여러 장점을 소개하며 “우선 국내에서 자리를 확고하게 잡아야 한다. 그래서 지난해 시범종목으로 과감하게 채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1회 세계족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후 족구가 대한민국과 전세계로 널리 확산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11개국 선수단 모두 기량을 맘껏 펼치고 기념비적인 축제인만큼 깊은 우정도 나누길 바란다. 족구가 세계적인 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2023 제1회 세계족구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 문화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세계 11개국(체코,아일랜드,이라크,불가리아,파키스탄,헝가리,라오스,태국,슬로바키아,루마니아,대한민국)에서 약 1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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