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학습 플랫폼 콴다, 미국 진출 선언
생성AI 튜터 ‘폴리’도 곧 공개
“교사가 옆에서 설명해 주는 듯”
콴다는 모르는 문제를 사진 찍어 올리면 인공지능이 판독하는 맞춤형 풀이·학습 콘텐츠 앱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달 1000만 명이 사용하는 아시아 대표 교육 서비스라는 것이 매스프레소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폴리’는 콴다 앱 내 기능이다. 올해 3월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공개된 대규모언어모델 기반 문제 풀이 봇 ‘콴다봇’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소통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매스프레소가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에 대규모언어모델 기술을 접목해 마치 실제 교사가 옆에서 설명해 주는 것처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답과 풀이를 한 번에 보여주었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다는 평가다. 단계별로 풀이를 설명해 맥락 파악을 돕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만 핵심적으로 물어볼 수 있다.
매스프레소는 “58억 건의 교육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력을 활용해 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인공지능 튜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거짓을 사실처럼 생성하는 환각을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OCR 기술과 수식 계산 알고리즘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정답률을 대폭 향상할 것이라고 매스프레소는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매스프레소는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큰 사교육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유저 트래픽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모델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영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축적하여 모델의 정확도를 높ㅇ겠다”고 말했다. 현재 가입자는 8500만명으로 87% 이상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출신이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대규모언어모델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 인간 선생님만이 제공해 왔던 맞춤형 교육을 디지털로 구현하자는 자사의 미션 달성에 더욱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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