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민선 7기 임명자' 송규봉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해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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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하기관장 중 유일한 민선 7기 임명자였던 송규봉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통과됐다.
24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23일 열린 이사회에 상정된 송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원안 가결됐다.
앞서 울산시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수감 업무 소홀 등 직무수행 부적정을 이유로 송 이사장의 해임 처분을 요구한 데 따라 공단 이사회에 송 이사장의 해임안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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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 산하기관장 중 유일한 민선 7기 임명자였던 송규봉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통과됐다.
24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23일 열린 이사회에 상정된 송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사 11명 중 9명이 송 이사장 해임안에 찬성했다.
앞서 울산시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수감 업무 소홀 등 직무수행 부적정을 이유로 송 이사장의 해임 처분을 요구한 데 따라 공단 이사회에 송 이사장의 해임안이 상정됐다.
공단은 이사회 결과를 울산시에 보고했으며 울산시는 향후 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해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송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 30일까지다.
울산시 산하기관장 중 유일한 민선 7기 임명자였던 송 이사장 퇴진하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하기관장 물갈이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송 이사장이 앞서 노조의 퇴진 요구에도 묵묵부답하며 자리를 지켰던 데다 이번 해임안 통과에도 반발하고 있어 다소간 진통이 예상된다.
송 이사장 측은 "업무에 소홀한 적이 없으며 최악의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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