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 여의도순복음교회 차세대교회통합시스템 구축 맡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영림원소프트랩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차세대교회통합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ERP(전사자원관리) 구축 경험 기반으로 교회 운영 효율화 및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 수립에 나선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내 산재된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목회자 사역활동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통합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적·헌금·심방관리 구축 △인사·급여·재무회계 및 행정 업무 통합 △온라인교회·그룹웨어 시스템 연계 및 앱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모바일 시스템 등 교회 운영 전반에 걸친 차세대 교회통합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패키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교역자·재직자·봉사자 중심으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통합시스템과 그룹웨어를 연계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급여·연말정산·퇴직정산·부서관리 등 업무들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교회 업무 전반의 시스템 개선은 물론,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교회 구축으로 시간·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성도 신앙생활 환경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림원소프트랩이 30년간 쌓아온 다양한 산업군별 구축 경험과 이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정·회계·행정업무 등 교회 전문성을 적극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상무는 "교회 관리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운영·관리 효율을 향상시켜 교회 관계자와 성도들의 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