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첨단기술 융합 식품산업 인력 육성…학위과정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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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식품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전북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HACCP 교육원, 그리고 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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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식품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전북대는 오는 9월1일부터 푸드테크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에 선정된 뒤 학과 개설작업에 나서왔다.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입생 모집도 모두 마친 상태다.
전북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HACCP 교육원, 그리고 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 학과의 총괄책임을 맡은 김광표 교수(전북대 식품공학과)는 “푸드테크 학과 운영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식품기업 재직자 전문성 강화,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 등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학과 지역을 알리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사업 선정으로 신설된 학과인 만큼, 푸드테크학과를 통해 우수인력을 지역에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대의 우수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발휘해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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