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다음달 11~15일 2024학년도 수시원서 접수

선문대학교가 다음달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2024학년도 전체 정원의 98%인 2179명을 선발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529명 △학생부종합전형 430명 △실기·실적위주전형 186명(8.5%)이다. 모든 전형과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고른기회전형'이 '기회균형전형'으로 변경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중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폐지됐다.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1091명)과 지역학생전형(221명), 사회통합전형(64명), 기회균형전형(41명)과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8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30명)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국어·수학·영어·탐구 교과군별 우수과목 2개와 진로선택과목 2개를 더해 총 10과목으로 산출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학을 제외한 8개 교과목을 반영한다.

선문대 관계자는 "수험생은 반드시 대학 입학홈페이지 '내 성적 산출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며 "폭넓은 전과제도도 운영 중이다.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예체능계열 포함)로 전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학생부종합전형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외국인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 등으로 구성된 학생부종합전형은 4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별도의 자기소개서는 받지 않는다.

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참고해 100%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먼저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을 합산한다.

면접전형은 1대 2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원동기와 학업 및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한다.

대학 관계자는 "면접 10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 예상문제를 공개한다"며 "우리 대학이 배포하고 있는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 사항'을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 반영비율이 80%인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으로 176명, 체육특기자전형(축구)으로 10명을 모집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