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팝니다" 속이고 강도 돌변한 20대 남성 2명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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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을 싸게 넘긴다고 속여 1억5000만원을 빼앗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두 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1억5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당시 돈가방에서 쏟아진 4300여만원을 포함, 총 1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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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두 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1억5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22일 오후 10시30분께 인도에서 만난 상품권 매매업자 얼굴에 가스 스프레이를 뿌린 뒤 돈가방을 들고 도망쳤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를 차에 태워 범행장소로 데려다 준 공범 B씨를 특정해 먼저 체포했다. 이후 A씨 거주지를 확인해 관악구 한 빌라에서 23일 오후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이들은 각각 2700여만원의 현금을 갖고 있었다. 경찰은 범행 당시 돈가방에서 쏟아진 4300여만원을 포함, 총 1억원을 회수했다. 나머지 5000만원에 대해서도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직후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을 확인하고 공범이 더 있는지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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