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 재가

나연준 기자 2023. 8. 25.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신임 위원장을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고 지난 1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4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지만 결국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끝에 결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8.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신임 위원장을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고 지난 1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냈다. 하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인서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24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지만 결국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후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도 응하지 않으면 이튿날부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이 신임 방통위원장은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해 공보실장을 맡아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다.

윤 대통령과는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소통특별위원장을 맡아 연을 맺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엔 인수위 특별고문을 거쳐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맡았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