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도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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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 산 248 일원에 있는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최근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을 잇는 전남·전북·충남·경기·인천 지역 내 16개 봉수 유적을 '제5로 직봉'으로 칭하고 사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여수 돌산도 봉수 사적지정은 '제5로 직봉' 구간 가운데 출발지로서 의미가 크며 '제5로 직봉' 노선의 연속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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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 산 248 일원에 있는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최근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을 잇는 전남·전북·충남·경기·인천 지역 내 16개 봉수 유적을 '제5로 직봉'으로 칭하고 사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여수 돌산도 봉수 사적지정은 '제5로 직봉' 구간 가운데 출발지로서 의미가 크며 '제5로 직봉' 노선의 연속성이 고려됐다.
최종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은 다음달 23일까지의 지정 예고와 각계 의견 반영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0월 고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여수 돌산도 봉수는 여수 충민사와 여수 석보, 여수 선소유적에 이어 네 번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돌산도 봉수의 국가문화재 지정은 방답진성, 은적사, 돌산향교, 향일암 등 돌산지역 문화자원과 함께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계최초 섬을 주제로 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돌산도 봉수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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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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