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6일 쉬나"…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박종진 기자 2023. 8.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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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9월28일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6일 동안 휴일이 이어진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 등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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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3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수속 카운터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8.13.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9월28일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6일 동안 휴일이 이어진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국민의힘)에서 정부에 건의했고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고 했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 등을 거쳐 확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5월29일을 휴일과 겹친 석가탄신일의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조치를 실시해왔다. 윤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를 공식적으로 '일주일 간' 다녀오면서 공무원들의 휴가 사용을 독려한 것 역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수경기 진작 효과와 국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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