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6일간 연휴될 듯

김미나 2023. 8.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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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10월3일 개천절 사이 월요일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 연휴가 된다.

재계에서 징검다리 연휴를 사실상 공동연차를 쓰거나 권장 휴무일로 지정해 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집권 첫해인 2017년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총 10일간 연휴가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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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정부가 다음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10월3일 개천절 사이 월요일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한겨레에 “여당에서 정부에 건의해서 현재 논의 중”이라며 “여론을 파악해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 연휴가 된다.

앞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 여론과 내수 진작 효과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 징검다리 연휴를 사실상 공동연차를 쓰거나 권장 휴무일로 지정해 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집권 첫해인 2017년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총 10일간 연휴가 이어진 바 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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