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어'…헤어진 여자친구 집 찾아가 멱살 잡은 50대 검거

김미루 기자 2023. 8. 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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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해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A씨(51)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저녁 8시40분쯤 제천시에 위치한 B씨(여·61)의 가게 겸 집에 무단 침입하고 B씨가 나가라고 하자 그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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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해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A씨(51)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저녁 8시40분쯤 제천시에 위치한 B씨(여·61)의 가게 겸 집에 무단 침입하고 B씨가 나가라고 하자 그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B씨 집에서 3년여간 동거했으며 이달 초 헤어진 뒤, 갈 곳이 없게 돼 B씨를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경미하고 폭행에 대해서는 양측의 의견이 달라 불구속 조사 중"이라며 "폭행 혐의를 추가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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