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독뫼감농업' 주민협의체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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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대한민국 제17호 국가 중요 농업 유산인 창원 독뫼 감 농업의 보전과 활용의 주체가 될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3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북면, 대산면 지역주민, 단감 재배 농업인, 지역농협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창원 독뫼 감 농업의 보전 관리 및 활용 사업 발굴·운영, 모니터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농업 유산 학술회의 및 교류회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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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대한민국 제17호 국가 중요 농업 유산인 창원 독뫼 감 농업의 보전과 활용의 주체가 될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3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북면, 대산면 지역주민, 단감 재배 농업인, 지역농협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창원 독뫼 감 농업의 보전 관리 및 활용 사업 발굴·운영, 모니터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농업 유산 학술회의 및 교류회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단감은 기원전 1세기 유적지인 동읍 다호리 고분군에서 감이 발견되었고, 역사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1481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여지도서(1765년), 대동지지(1866년)에 토산품 감이 소개되는 등 역사성을 인정받아 국가 중요 농업 유산으로 지정됐다.
독뫼는 똥뫼라고도 불리며 평지에 솟아 있는 독립적인 구릉성 산지를 일컫는 말이다. 침수가 빈번한 지역이었던 동읍, 북면, 대산면 일대에서 이를 피하고자 산지 경사면에 감나무를 키우게 됐다.
창원시는 전문기관 조사를 통해 핵심지역 내 독뫼 30곳, 100년 이상 된 감나무 2912주를 발굴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감 농업은 기원전 1세기부터 시작해 지금은 세계 1위 단감 생산 도시로 우뚝 선 만큼 창원단감의 가치를 활용하고 보전하는 일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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