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윤아→장혁진, 日 오염수 방류에 분노 "다음 세대에 죄짓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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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본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 3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희석해 태평양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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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우림 김윤아는 24일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검은색 배경에 'RIP(Rest In Peace) 지구'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또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전했다.
배우 장혁진도 이날 "오늘을 기억해야 한다. 오염수 방출의 날. 이런 만행이라니 너무나 일본스럽다. 맘 놓고 해산물 먹을 날이 사라짐. 다음 세대에게 죄졌다"고 통탄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리아는 7월 '치솟는 방사능 수치! 피폭 각오하고 후쿠시마 바닷물 공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오늘 일정량의 피폭을 받을 것"이라며 후쿠시마 바닷물을 채취하고 방사능 수치를 점검했다. 그는 "이 물은 폐수이기 때문에 일단 총리 관저로 하나 보내고 나머지는 내가 분석할 수 없으니 분석기관에서 원하시면 나눠드릴 것"이라고 분노했다.
또 자신의 SNS에도 "나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 포함 국민의 85%는 바다에 뭘 버린다는 것 자체가 불안하고 싫다. ALPS 처리된 방사능 오염수도, 인공적인 처리가 된 그 무엇도 자연 앞에는 쓰레기일 뿐이다. 바다는 바닷물에 섞어버리면 안보인다고 뭐든 버려도 되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진짜 안전한지 안전하지 않은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 3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희석해 태평양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이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폭발사고가 난지 12년만의 일로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저장됐던 오염수 약 134만 톤을 30년 이상에 걸쳐 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도쿄전력 측은 "해양 방류에 앞서 바닷물에 희석한 처리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예상대로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리터당 43~63 베크렐이었다"고 말했지만, 실제 방류를 시작하자 바다 경계가 검게 변하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며 전세계인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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