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한화클래식 이틀 연속 선두권…4번째 메이저 우승컵 조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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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통산 18승에 빛나는 박민지(25)가 수집한 우승 트로피 중에서 3개는 메이저 무대에서 수확한 것이다.
박민지가 또 다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추가한다면, 역대 가장 먼저 4개의 다른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하는 진기록을 만들 수 있다.
한편,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박민지 외에 이다연(26)도 3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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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통산 18승에 빛나는 박민지(25)가 수집한 우승 트로피 중에서 3개는 메이저 무대에서 수확한 것이다.
2021년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뒤 2022년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잇따라 메이저 우승을 보탰다.
지난 2017년에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로 승격된 후, 현재 KLPGA 투어는 5개 메이저 대회로 운영 중이다. 박민지가 또 다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추가한다면, 역대 가장 먼저 4개의 다른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하는 진기록을 만들 수 있다.
박민지는 25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계속된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4언더파 공동 1위로 출발한 박민지는 이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오후 2시 30분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전반 14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써낸 박민지는 16번홀(파4)에서 잡아낸 4.8m 첫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1번(파5)과 2번홀(파4)에서 버디-보기로 타수를 유지한 박민지는, 바로 3번홀(파4) 2.6m 버디에 힘입어 '언더파'로 전환시켰고, 마지막 9번홀(파4) 5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궈 클럽하우스 선두로 홀아웃했다.
한편,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박민지 외에 이다연(26)도 3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다연은 이미 2021년에 한화 클래식에서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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