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예능서 며느리 서효림에게 "여기 엄마가 어딨어"

김경림 2023. 8.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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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며느리 서효림을 비롯한 직원들과 괌에 한식당을 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E채널 예능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1회에서 김수미가 서효림, 민우혁, 에릭남, 정혁, 나태주와 함께 괌에 한식당을 여는 과정이 방송됐다.

이날 영업 하루를 앞두고 김수미와 직원들이 괌에 도착했다.

다음날 솥뚜껑 삼겹살 구이로 무료 시식회 열어 한식당 오픈을 홍보한 김수미와 직원들은 동치미 국수, 감자전을 메뉴로 첫 장사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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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배우 김수미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며느리 서효림을 비롯한 직원들과 괌에 한식당을 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E채널 예능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1회에서 김수미가 서효림, 민우혁, 에릭남, 정혁, 나태주와 함께 괌에 한식당을 여는 과정이 방송됐다. 

이날 영업 하루를 앞두고 김수미와 직원들이 괌에 도착했다. 김수미는 한식당을 열 곳으로 괌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내가 괌을 잘 안다. 명예시민권도 줬다. 괌을 시작으로 해서 K-푸드를 내가 죽기 전에 전 세계에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미의 한식당은 해변과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 유동인구가 적다는 입지적 불리함을 극복해야 했다. 이에 직원들에게 "한가하게 노래하고 올 때가 아니다"라며 무섭게 돌변한 김수미는 "(친절했던) 울산에서의 모습은 다 가면이었다. '대장님'이다. 내가 해외에 나오면 긴장해서 본성이 나오고 욕도 나온다. 내가 뭘 하다가 나쁜 그분이 오시면 다 놓고 사라진다. 가끔가다 내 눈빛이 동태눈깔이 되는데 그럼 그분"이라고 경고했다.

직원들은 울산에서의 사전 미팅 당시 김수미가 보여준 인자한 모습만 믿고 여기까지 쫓아오게 된 거라며 당황했다. 이에 며느리 서효림이 "내가 딱 끝나고 나서 '이상하다 엄마가 왜 이렇게 컨디션이 좋으시지'"라고 하자 김수미는 "엄마라니, 엄마가 어딨어!"라며 샤우팅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자민 서효림은 당황하지 않고 "김수미 선생님께서 왜 컨디션이 좋으시지 해서…"라고 말을 이어갔다. 

앞서 해외 투어를 하느라 사전 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에릭남이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김수미에게 느낀 첫인상은 '무섭다'였다. 에릭남은 김수미가 갑자기 영어 레벨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나 처음 본 인상에 대해 (영어로) 해 보라"고 하자 "엄청 무섭긴 하지만 선생님의 요리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때 "아 돈 노, 이 시XXX"이라며 "불어야, 오해하지 마"라고 해명했다. 실제 '시XXX'는 '너 꽃미남이구나'를 뜻하는 외국어와 발음이 비슷했던 것. 

다음날 솥뚜껑 삼겹살 구이로 무료 시식회 열어 한식당 오픈을 홍보한 김수미와 직원들은 동치미 국수, 감자전을 메뉴로 첫 장사 준비에 돌입했다. 

영업 첫날이라 직원들 간 호흡이 맞지 않아 좌충우돌하는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이들의 모습이 기대를 모았다. 

프로그램은 E채널에서 오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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