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근거 없다던 이재명 일제샴푸···공관 사진에 ‘딱’ 박제
“본질은 샴푸 심부름 갑질과 횡령
지사시절 직권남용 철저히 조사해야”
25일 장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청담동 일제 샴푸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공개한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 최고위원 설명에 따르면 이 사진은 공익제보자 A씨와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 모씨가 주고받은 경기도지사 공관 사진이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지난 10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금지 위반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배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배씨는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민주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이들과 경기도청 공무원 등 6명의 식사비를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 중 아래 사진에는 샤워실로 보이는 곳에 해당 일제샴푸가 있고 윗 사진에는 바나나와 간식들 그리고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적힌 약 봉지가 놓여 있다.
장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워낙 반일선동을 일삼기 때문에 일제 샴푸를 쓰는 것도 내로남불이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공무원에게 샴푸 심부름까지 시키는 갑질이고 비용을 공금으로 처리했다는 횡령 의혹”이라며 “갑질과 공금 횡령 의혹을 언급하지 않고 ‘일제 샴푸가 뭐가 문제냐’는 진중권 교수 같은 사람들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저열한 물타기를 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재명 대표, 국민 세금으로 월급 주는 공무원이 하인이냐”라며 “경기도공관 사진까지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샴푸를 썼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하는 민주당 정치인들 부끄럽지 않냐”고 이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을 싸잡아 공격했다.
장 최고위원은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의 갑질과 특권의식은 정치적 문제인 동시에 사법적 문제”라며 “경기도청 공금 횡령과 공무원을 하인처럼 부린 직권남용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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