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형 ‘30일’ 캐스팅···강하늘X정소민과 호흡
배우 임철형이 영화 ‘30일’에 출연한다.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30일’이 드디어 D-30이다.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다.
임철형은 홍나라 아버지 ‘홍장군’ 역을 맡았다. 극 중 이름처럼 은퇴한 장성급 장교 출신이자, 두 딸을 사랑하는 딸바보이다. 거칠어 보이는 모습과 달리 유머를 겸비한 딸바보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줘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아낌없이 과시해온 임철형은 이번 영화 ‘30일’에서도 ‘홍장군’ 그 자체가 되어 보여줄 색다른 모습과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임철형은 최근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투자자 ‘페니맨’역을 연기했다. 무대 위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은 물론,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또, 흡인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까지 장악했다.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는 ‘승규 부’역으로 절절한 부성애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KBS 드라마 ‘두뇌공조’에서는 최종 빌런인 ‘센터장’ ‘박치국’역을 연기했다. 특히 신하루 (정용화)를 지키는 사람에서 최종 빌런이 되기까지 단계적으로 변하는 캐릭터의 섬세하고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치밀한 연기력으로 연극, 스크린,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활약으로 2023년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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