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해 중부 연안·내만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박성환 기자 2023. 8.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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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25일 오후 2시부로 남해 중부 연안 및 경남 사천·강진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대체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까지 서해 연안(충남 당진시 도비도항~전남 진도군 죽림리), 동해 연안(경남 거제시 지심도~강원 고성) 및 전남 흑산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남해 연안(전남 진도군 죽림리~경남 거제시 지심도),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 및 서·남해 내만(충남 천수만·전남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가막만·경남 사천강진만·진해만)에 고수온 경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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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폭염으로 이달 말까지 고수온 지속 예상
[서울=뉴시스]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25일 오후 2시부로 남해 중부 연안 및 경남 사천·강진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대체 발표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계속 상승해 남해 중부 연안 및 경남 사천·강진만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12시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7.9~28.0℃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까지 서해 연안(충남 당진시 도비도항~전남 진도군 죽림리), 동해 연안(경남 거제시 지심도~강원 고성) 및 전남 흑산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남해 연안(전남 진도군 죽림리~경남 거제시 지심도),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 및 서·남해 내만(충남 천수만·전남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가막만·경남 사천강진만·진해만)에 고수온 경보를 발표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이 지속됨에 따라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약화돼 추가적인 양식 어장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장비 총력 가동 등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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