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안재홍 "단단한 이한별, 남매하고 싶은 염혜란" [인터뷰 맛보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재홍이 연기 호흡을 맞춘 신예 이한별과 염혜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재홍은 "피카레스트 구성을 띄고 있는 작품이기에 대본 리딩부터 촬영, 시사회까지 대부분이 시대에 따라 나눠 진행됐다. 때문에 김모미를 연기하는 배우는 세 분이었지만 나는 주로 이한별 씨와 호흡을 맞췄다"라며 "한별 씨가 연기 경력이 많지는 않은 분이지만, 정말 차분하고 단단하게 김모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라고 극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안재홍이 연기 호흡을 맞춘 신예 이한별과 염혜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5일 안재홍과의 인터뷰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안재홍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극본·연출 김용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리메이크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이한별, 나나, 고현정)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다. 안재홍은 마스크걸의 광팬이자 김모미를 짝사랑하는 직장 동료 주오남 역할을 맡았다.
주오남은 극 중 애니메이션 '덕후'이자 BJ 마스크걸을 좋아하는 광팬으로 그려진다. 현실에서는 타인과 눈을 마주치지도 못할 정도로 소심하고 존재감이 없는 인물이지만 인터넷상에서는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마스크걸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고, 비틀린 성관념으로 인해 결국 김모미와의 관계에서 파국을 맞는다.
안재홍은 "피카레스트 구성을 띄고 있는 작품이기에 대본 리딩부터 촬영, 시사회까지 대부분이 시대에 따라 나눠 진행됐다. 때문에 김모미를 연기하는 배우는 세 분이었지만 나는 주로 이한별 씨와 호흡을 맞췄다"라며 "한별 씨가 연기 경력이 많지는 않은 분이지만, 정말 차분하고 단단하게 김모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안재홍은 "한별 씨는 김모미로서, 나도 주오남으로서 서로 호흡을 맞추는데, 한별 씨가 주는 에너지가 굉장히 크게 작용을 한 것 같다. 큰 도움을 받았고 나도 주오남으로서의 느낌을 주며 함께 시너지를 낸 것 같다"라며 "한별 씨가 앞으로 하게 될 다음 작품을 빨리 보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응원할 것 같다"라며 이한별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극 중 주오남 모친인 김경자 역을 맡은 염혜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재홍은 "평소 같이 연기해보고 싶던 선배님이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다. 함께 하게 돼 정말 좋았다"라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데도 어색한 순간 없이 정말 상황 안에 들어간 것처럼 묘한 순간들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 장면 만나지는 못 했지만, 모자가 같이 밥을 먹는 짧은 장면에서도 진짜 주오남이 돼 엄마를 마주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덩달아 상황에 몰입이 되는 재밌는 경험을 했다"라며 "다음엔 더 오래 만나 호흡할 수 있게 '남매로 만나자'라고 연락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마스크걸 | 안재홍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주소녀 출신 성소, 양조위와 불륜·출산설에 법적대응 [종합]
- 서장훈이 밝힌 2조 자산설 ' up or down'
- [단독] 현영 속인 A씨 미끼는 유명 연예인들 '선물의 유혹'
- '경이로운 소문2' 조병규→유준상, 카운터즈 6人 완전체
- "소속사 여 대표 술시중, 허벅지 만지며 추행까지"…오메가엑스 작심 폭로 [TD현장]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