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발표 하루 만에 8%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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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한 지 하루만에 주가가 하락 중이다.
전날 네이버는 기술 방향성과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DAN 23'을 열고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클로바X의 성능 논란 등이 불거졌고, 이날 장이 열린 후로 네이버 주가는 약세를 보이다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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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한 지 하루만에 주가가 하락 중이다.
25일 오후 2시7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 대비 1만8500원(8.08%) 하락한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버는 기술 방향성과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DAN 23'을 열고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2021년 세계 3번째로 개발한 LLM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것으로,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능력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검색 서비스 '큐(CUE):'를 선보인다.
클로바X는 창작·요약·추론·번역·코딩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로 챗GPT의 대항마다. 검색 서비스 큐:는 다음 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전날 네이버 주가는 6.26% 상승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클로바X의 성능 논란 등이 불거졌고, 이날 장이 열린 후로 네이버 주가는 약세를 보이다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마감 후인 오후 4시 클로바X가 공개되자 답변의 정확성과 속도 등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며 "이는 트래픽의 과부하로 인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된 상황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화형 AI의 만족스럽지 못한 성능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해당 이슈로 주가가 급락할 경우 4분기 이후 강해질 이익 모멘텀을 기대하며 매수하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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