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재로 통제된 서해안고속도로 통행 부분 재개

사진=ITS국가교통정보센터 CCTV 화면

25일 오전 11시 12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난 화재 여파로 통제됐던 서해안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부분 재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직후 검은 연기가 사방을 뒤덮으면서 화재 현장과 150ｍ가량 떨어진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구간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로 인해 이 구간을 중심으로 양방향 10㎞ 부근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이후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에 나서면서 연기가 잦아들었고, 통제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시 35분쯤 도로 통행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현재 서울 방향 4개 차로는 통제가 완전히 풀렸고, 목포 방향은 4개 차로 중 2개 차로의 통행이 허용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시점인 오전 11시 35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었으나, 오후 1시 32분을 기해 대응 1단계로 하향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