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6일 황금연휴'되나···10월2일 임시공휴일 추진

박동휘 기자 2023. 8.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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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8월 14일과 2016년 5월 6일, 문재인 정부에선 2017년 10월 2일과 2020년 8월 17일을 각각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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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긍정 검토'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올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이 6일로 늘어나게 된다.

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앞서 국민의힘이 해당일에 대한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했고 정부 차원에서 이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당에서 지정 건의가 있었고 정부 차원에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면 윤석열 정부 첫 사례가 된다. 역대 정부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활용됐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8월 14일과 2016년 5월 6일, 문재인 정부에선 2017년 10월 2일과 2020년 8월 17일을 각각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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