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점령한 맨시티, 마레즈 대체자로 '벨기에 신성' 도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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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가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제레미 도쿠(21)를 데려오며 측면을 강화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뛰었던 도쿠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휩쓴 맨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리야드 마레즈(알아흘리)를 도쿠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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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가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제레미 도쿠(21)를 데려오며 측면을 강화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뛰었던 도쿠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쿠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11번을 달고 뛴다.
맨시티가 영입에 대한 세부조항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이적료 5540만파운드(약 93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벨기에 명문구단 안더레흐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도쿠는 2020년 렌으로 이적, 빅리그에 입성했다.
렌에 입단한 첫 시즌부터 도쿠는 빠른 발과 빼어난 개인기를 앞세운 드리블 돌파를 통해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심기일전한 도쿠는 2022-23시즌 35경기에서 7골4도움을 기록, 다시 한번 자신을 알렸다. 개막한 리그1에서도 2경기에 출전, 1골을 넣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
도쿠를 꾸준히 지켜 본 맨시티가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휩쓴 맨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리야드 마레즈(알아흘리)를 도쿠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는 올시즌 EPL 최초의 4연속 우승과 함께 2연속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도쿠는 "세계 최고의 구단에 합류해 기쁘다. 아직 배우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최정상의 선수들로부터 배워 더욱 빼어난 선수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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